수원피부과 여드름치료, 흉터 생기기 전에 미리 해야 효과적

입력 2014-12-03 14:17  



최근 외모 경쟁력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중요한 스펙으로 자리 잡으면서, 피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요즘처럼 취업률이 낮아 대학생들의 고민이 커지는 시기에는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등을 치료하기 위해 병의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또 11월 중순 이후에는 수원지역에서도 2015 수능이 끝나자 고등학교 시절 내내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왔던 수험생들이 피부 관리를 위해 여드름 치료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수원 인계동 피부과 하늘체한의원 수원점 윤재석 원장은 “요즘에는 여드름이나 여드름 자국, 여드름 흉터 치료 등을 단순히 피부의 문제가 아닌 인체 내부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아 한의원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는 이들이 많다”며, “여드름 흉터나 자국은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한의원에서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추세”라고 전했다.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이 났던 부위에 색소나 파인 자국이 남는 것으로,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거나 염증이 너무 깊었던 경우에는 흉터나 자국이 발생하게 되고 본래 피부로 되돌아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여드름을 그대로 두지 못하고 손으로 짜는 등의 행위로 감염이 되면 더 깊게 패인 흉터가 생기기 십상이기 때문에 절대 손으로 건드리거나 비전문가를 통해 압출하는 치료를 받지 않을 것이 당부되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이미 붉고 검은 자국이 생긴 경우에는 미세약초침요법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고, 깊게 자국이 남았다면 침 치료 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또 여드름 흉터의 경우에는 침과 미세약초침요법 외에도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한약 처방 등의 다양한 치료 방법이 사용되며, 피부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처방도 이뤄지게 된다.

윤재석 원장은 “여드름은 무엇보다 흉터나 자국을 남기기 전에 미리 제대로 된 치료를 진행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 관리도 잘 해야 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음식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소 제대로 된 수면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고, 이미 여드름이 많이 있는 상태라면 과도한 음주 습관은 절대적으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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