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죠앤-故하늘, 살아생전 다정했던 일상 …"동갑내기 친구, 하늘에서 다시 만나길"

입력 2014-12-03 16:34  


가수 죠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갑내기 가수 친구 故하늘 (로티플스카이)과 행복했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3일 복수매체는 죠앤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깝게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죠앤을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12월 2일 세상을 떠났다는 것.

이에 앞서 죠앤과 같은 2000년대 초반 어린 나이에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 사망한 하늘 (로티플 스카이)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하늘(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히트곡 ‘웃기네’로 데뷔, 당시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파워풀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죠앤 역시 청순한 외모와 나이답지 않은 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하늘과 죠앤은 한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서로 안부를 전하고 오가는 등 애틋한 우정을 이어왔다. 특히 하늘과 죠앤은 미니홈피 애칭을 `자기`로 부르는가 하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진 속 죠앤과 하늘은 힘든 시절을 함께 보낸 유년시절 친구답게, 함게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더욱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죠앤과 하늘 (로티플 스카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과 하늘 (로티플스카이) 정말 친했던 걸로 아는데 안타깝다", "죠앤과 하늘 (로티플 스카이), 동갑내기 친구 하늘에서 함께 하길", "죠앤과 하늘 (로티플 스카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의 물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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