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논란에 매니지먼트 대표 반박 “모두 거짓말…”

입력 2014-12-03 18:26  


미스 미얀마 출신 메이 타 테 아웅이 성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논란에 매니지먼트 대표가 반박했다.

3일, 국제미인대회를 개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아웅과 N매니저먼트 계약사 대표 최모 씨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하며 “성접대 강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에서 우승한 아웅은 시가 2억원 상당의 왕관을 들고 잠적한 뒤 8월 미얀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관계자가 전신성형과 성접대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미스 미얀마 성접대 의혹의 주범으로 지목된 N매니저먼트 대표 최모 씨는 3일 성명을 내고 “내가 미스아시아퍼시픽 조직위 발기인 겸 대표이고 조직위를 이끌고 있는데 무슨 `조직위 자체 결과`를 운운하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는 조직위를 음해하는 부산의 정모 씨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조직위를 사칭하고 다니며 나를 폭행하기도 했다"라며 "그 건으로 이미 형사고소를 한 상황"이라 밝혔다.

한편,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월 미스 미얀마 아웅은 우승 뒤, N매니저먼트사로부터 음반 제작과 보컬 트레이닝 등의 제안을 받아 이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8월 한국에 입국했다. 하지만 N사 대표 최모 씨는 귀국 첫날부터 서울의 모 호텔에서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의 국제적인 이미지 실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 모씨를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스 미얀마 성접대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 미얀마, 도대체 진실이 뭐야”, “미스 미얀마,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국제적 망신이야”, “미스 미얀마, 요즘도 성접대가 있다니”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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