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사실" vs "명예훼손" 진흙탕 공방 진실은?

입력 2014-12-03 20:38   수정 2014-12-03 21:56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의혹에 대해 N매니저먼트 대표 최 모씨가 반박하고 나섰다.

최 씨는 3일 오후 "내가 미스아시아퍼시픽 조직위 발기인 겸 대표고 조직위를 이끌고 있는데 무슨 `조직위 자체 결과`를 운운하나"라고 입장을 전했다.

반박 성명에서 최 씨는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는 조직위를 음해하는 부산의 정모 씨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조직위를 사칭하고 다니면서 나를 폭행하기도 했다. 그 건으로 이미 형사고소를 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씨는)미스 미얀마 측을 포함한 전 세계 해외의 참가자 및 내셔널 다이렉터에게도 조직위 사칭하면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런 거짓말을 배포했다. 이는 우리나라 이미지를 먹칠하는 악랄한 행위로, 우리조직위를 실제 운영하고 있는 유주그룹의 토마스 질리아쿠스 회장 및 모든 관계자를 모욕하는 명예훼손 범죄"라고 비난했다.

최씨는 이어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우리조직위를 침해하는 기사가 있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조직위 자체 조사 결과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16)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8월 한국에 입국한첫날부터 N매니저먼트사로부터 "돈이 없으니 그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거물급 재계 인사를 접대할 것을 요구했다"라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N사 대표 최씨가사무실도 없이 미인대회 참가자 및 해외 미디어 등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드러났다고 전해져 진실에 대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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