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유래, 1936년 ‘이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에서 시작 됐다?

입력 2014-12-04 01:42  


한 포털 사이트는 스트레스의 유래라는 키워드를 제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트레스(stress)는 라틴어 `strictus, stringere`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말로는 `팽팽하다, 좁다`는 뜻이다.

이 말을 지금의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원래 ‘비뚤어짐’을 뜻하던 이 말이 오늘날처럼 의학용어로 사용하게 된 것은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내분비학자 한스 휴고 브루노 셀리에(Hans Hugo Bruno Selye) 박사에 의해서다.

그는 살아 있는 쥐를 대상으로 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생리적 반응을 연구한 결과, 1946년에 ‘스트레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스트레스가 당장에는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하여 자신의 향후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유스트레스(eustress),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응을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정의하였다.

그 후 100년도 지나지 않아 이역만리 한국에서도 스트레스는 어느새 일상어가 되었다.

스트레스는 본래 개체의 생존과 안녕을 위한 생리적 반응이다. 외적·내적 자극을 받으면 긴장하고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여 적절히 반응하며 응급 상황을 이겨 낸다.

스트레스의 유래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트레스의 유래. 긍정적인 스트레스가 있다니’ ‘스트레스의 유래. 난 포유류가 아닌 건가’ ‘스트레스의 유래. 유래를 아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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