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장동민을 자극하며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쳤다.
12월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 서는 특별 게스트로 역대 우승자 홍진호, 이상민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첫 등장부터 긴장감이 감돌던 이상민과 장동민은 본격적인 게임에 나서며 더욱더 대립각을 세웠다. 이상민은 시즌2 우승자다운 노련한 모습을 보였고 장동민 또한 9회동안 생존한 강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들이 함께한 메인매치 게임은 ‘체인옥션’이었다. 체인으로 이어진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경매와 협상을 통해 획득한 기호와 숫자 타일을 이용해 10이 나오는 수식을 완성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상민은 장동민이 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 "동민씨는 세상을 나한테 줄 수 있어요?" 라며 의뭉스러운 말을 던졌다. 장동민이 반응하자 코인을 나눠 갖기 위해 “(코인)19개, 좀 많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라며 말을 이어갔다. 장동민은 “나한테 좀 버겁네.”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플레이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안을 거부하지않고 "다음 턴까지도 유효합니까?" 라고 적극적으로 반응 했다. 하지만 이는 장동민의 계산된 모습임이 이후 밝혀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더 지니어스3’는 ‘2014 엠넷 뮤직 아시안 어워드(2014 MAMA)’ 생중계로 지연 방송됐다.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