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미스 미얀마에게 고위층 인사 성접대 강요' 사실로 확인돼 충격

입력 2014-12-04 05:20  

▲미스 미얀마 우승자에게 대회 관계자가 전신성형과 성접대를 강요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SBS 방송화면 캡쳐


미인대회 주최측 관계자가 미스 미얀마에게 성접대와 전신성형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돼 충격이다.

지난 3일 국제미인대회를 주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원회는 아웅과 N매니저먼트 대표 최모(48)씨 등을 조사한 결과 미스 미얀마 아웅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에서 우승한 미얀마 출신 메이 타 테 아웅(16)은 시가 2억원 상당의 왕관을 들고 잠적한 뒤 8월 미얀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관계자가 전신성형과 성접대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아웅은 N사로부터 음반제작과 보컬트레이닝 등에 대한 제안을 받고 한국에 왔으나 N사 대표 최 씨는 귀국 첫날부터 서울의 모 호텔에서 "제작비가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받았다고 밝혀 진위여부에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그동안 미스 미얀마의 성접대 강요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던 최씨가 최근 사법적 대응에 나선 조직위 관계자에게 이같은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의 국제적인 이미지 실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씨를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 미얀마, 아웅에게 성접대를 강요한 최씨는 지난해 주관사와 협찬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으며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자 네티즌들은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국제적 망신이네”,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허위사실이라더니... 충격이다”,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성접대 문화, 창피해”,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해”,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연예인되려면 성접대는 기본?”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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