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친오빠 이승현 부부, 동생 죽음에 애도 "너의 오빠로 26년, 고맙다"

입력 2014-12-04 09:34  

가수 죠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친오빠 이승현과 아내 치웨이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3일 죠앤의 친오빠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너의 오빠로 살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맙다. 너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어. 네가 천국에서 그와 함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정말 그리울 거야 죠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사랑한다. 언제까지나`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그의 아내인 중국 배우 치웨이 역시 웨이보에 `이제부터 천국에는 네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소리,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따뜻한 미소가 있을 거야. 죠앤. 천사가 우릴 대신해 너를 사랑해 줄 거야. 평안히 가렴`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죠앤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후 의식을 찾지 못하다 2일 향년 26세로 숨을 거뒀다.

죠앤은 2001년 `햇살 좋은 날`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당시 13세의 나이였던 죠앤은 순수하고 깜찍한 이미지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지만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2012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했으나 가수로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세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 친오빠 이승현, 아 안타깝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갑자기 검색어이 있어서 반가웠는데" "죠앤 친오빠 이승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죠앤 친오빠 이승현,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죠앤 친오빠 이승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죠앤 친오빠 이승현, 그곳에선 아프지 않길 바라요" "죠앤 친오빠 이승현, 추운 날시에 마음이 더 안 좋네요" 등의 애도를 표하고 있다.(사진=Mnet `슈퍼스타K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