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최철호 산소에 가 ‘대성통곡’

입력 2014-12-04 09:55  


들레가 강욱의 산소를 찾았다.

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강욱이 그토록 그리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강욱의 산소를 찾았고 그 앞에서 속에 있던 서러움을 꺼내며 대성통곡했다.

들레(김가은)는 춘천으로 찾아온 용수(전승빈)에게 아버지 강욱(최철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산소에 가보자며 슬퍼 울었다.

들레는 강욱의 묘비를 쓸면서 “아빠 저 왔어요. 들레요. 이런 법이 어딨어요. 저랑 약속하셨잖아요. 반송재에 같이 가자고.. ”라 울먹거렸다.

들레는 “아버진 알고 계셨던 거죠. 그래서 병원으로 달려 오셨던 거죠. 그럼 저 좀 깨워주시죠. 안 깨어나면 절 막 흔들어서라도 깨워서 당신이 내 아버지라고 말씀해주시죠. 깨워서 우리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기신 분인지 그런 얘기도 좀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라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들레는 듣고 싶은 얘기가 많았다면서 아버지라고 한 번 불러드리지도 못했는데 허무하게 떠나버린 강욱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에 사무치는 듯 눈물을 흘렸다.

더 이상 그런 들레를 보지 못한 용수가 돌아서 내려갔고, 도봉산(박재웅)만이 지키고 서서 그런 들레를 보고 있었다.

들레는 강욱에게 아버지라 부르면서 보고 싶다고 슬피 울었고 보다 못한 도봉산이 다가와 들레와 함께 슬픔을 나눴다.


한편 세영(홍인영)은 정임(최지나)에게 들레의 부모에 대해 물었고, 정임은 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임은 한 번도 돌아봐주지 않는 사람을 상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하던 남자가 목숨바쳐 사랑하던 사람이 들레 엄마라 말했다.

부잣집 딸에 공부도 많이 하고 따뜻하고 웃음이 많던 정임과는 둘도 없는 친구라는 말에 세영은 말도 안 된다며 믿으러 하지 않았다.

정임은 세영에게 바보처럼 자신의 전철을 밟지 말라며 안타까워했고, 세영은 태오를 절대 들레에게 빼앗기지 않을거라며 자신의 뜻을 굳혔다.

세영은 방에 들어와서도 들레에게 그런 훌륭한 부모가 있었다면 딸을 버렸을 리 없다며 정임이 거짓말 했을 거라 오해하고는 태오를 사랑하려는 자기 마음을 합리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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