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이 유지인에게 일침을 놨다.
4일 방송된 SBS 아침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8회에서는 유지인에게 분노하는 이중문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복희(김혜선 분)의 모든 만행을 알고 있는 장서준(이중문 분)이 친딸 은현수(최정윤 분)를 알아보지 못 하는 최세란(유지인 분)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현수에게 “과거 일이고 지금 와서 그걸 들추지 말아줬으면 싶다”며 가짜 딸 주영인(사희 분)에 대한 과거 얘기를 덮어 달라고 부탁했다. 현수는 세란 앞에서 과거를 회상하다 눈물을 흘렸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서준은 “은현수씨한테 뭐라고 하셨냐”고 정색했고, “제발 똑바로 좀 보세요. 도대체 주영인에 대해서 뭘 아세요.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알기나 하시냐고요”라며 세란이 깨닫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서준은 현수의 부탁으로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모든 사실을 말하지는 못했지만, 딸을 눈 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세란의 모습에 답답함과 화를 참지 못했다.
이어 “그 여자가 다닌 보육원에 직접 가보기를 하셨어요. 아니면 유전자 검사를 직접 해본 적 있으세요”라며 “강복희가 어떤 인간 인줄 알고 그러냐. 짐승만도 못한 그 인간한테 지금 당하고 계시는 거다”고 뼈 있는 말로 세란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매회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BS 아침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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