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 출연자 고지용이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밀연애`에서는 출연자들이 내 연애를 숨기고 다른 연인을 찾아내기 위해 토론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다섯 쌍의 커플들은 각자 닉네임을 정해 그 이름을 불렀다. 이날 출연자들은 닉네임 니콜과 온유를 꼽으며 그들이 커플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닉네임 고지용은 "친밀해 보인다는 건 광범위한 말"라며 "친밀한 걸로 따지면 다 친밀해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어 고지용은 "난 강백호씨랑 강지영씨가 커플이라고 생각한다"며 두사람의 행적을 설명했다.
결국 고지용의 뜻에 따라 판정대 위로 올라간 닉네임 강백호와 강지영은 실제 커플로 밝혀졌다. 심지어 둘은 결혼을 코 앞에 둔 사이였다.
비밀연애 고지용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밀연애 고지용, 재밌더라", "비밀연애 고지용, 고지용 대박", "비밀연애 고지용, 추리력 장난 아냐", "비밀연애 고지용, 다음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연애`는 다섯쌍의 일반인 커플이 3박4일 동안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을 제외한 실제 커플이 누군지 맞히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을 하게 되면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