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죠앤-이승현, '우애좋은 남매' 과거사진…"사랑하는 내동생" 뭉클

입력 2014-12-04 12:53   수정 2014-12-04 13:03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이 미국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친오빠인 가수 이승현과 아내인 중국 배우 치웨이가 애도를 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죠앤의 오빠 이승현은 3일 자신의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살아갈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마워"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이어 그는 "너는 신이 준 선물이었어. 나는 네가 지금 천국에서 그와 함께 있다는 걸 알아. 죠앤 니가 많이 그리울꺼야"라며 "우리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사랑해. 언제까지나"라고 적어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와 함께 이승현은 죠앤의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덧붙임으로써, 동생에 대한 애정과 슬픔을 대신했다.

이승현의 아내 치웨이도 웨이보를 통해 "이제부터 천국에는 네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소리,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따뜻한 미소가 있을 거야. 죠앤. 천사가 우릴 대신해 너를 사랑해 줄 거야. 평안히 가렴"이라는 글을 남겼다.

죠앤은 지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란 노래로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13세, 나이가운 귀여운 외모와 청순한 미모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수준급 노래실력과 무대매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故죠앤과 이승현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 이승현 정말 가슴이 아프다", "내가 죠앤 오빠라면 억장이 무너질 듯", "죠앤, 하늘에서 행복하길" 등 애도의 물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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