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이중장부 찾았다” 김혜선 숨통 조르나

입력 2014-12-04 12:59  


재니가 대복상사의 이중장부를 찾아냈다.

12월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8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를 향한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재니(임성언 분)와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재니에게 전화해 “이중장부 어떻게 되었어?”라고 물었다. 재니는 차명계좌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니는 복희에게 투자 업체 주식에 대한 진짜 정보를 제공, 신뢰를 얻는 한편 대복상사의 이중장부를 찾아내 복수를 계획하고 있었다.


재니로부터 대복상사를 무너뜨릴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현수는 처음엔 재니의 신변을 걱정하며 말렸지만 자신의 천륜을 끊어놓은 사람이 복희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재니와 합심해 복수를 다짐했다.

재니는 “강복희 비자금이 들어 있는 차명계좌를 찾았다”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농락당해 150억 계약을 날리는 복희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했다.

현수는 복희를 찾아가 누군가 “세란(유지인 분)과 영인(사희 분)의 유전자 검사표를 나와 최세란 대표에게 보냈다”라고 거짓말했다.

복희는 세란이 그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할까봐 걱정되어 세란의 사무실로 찾아갔고 그 바람에 미리 약속 되어 있던 바이어와의 미팅이 취소되어 150억짜리 계약을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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