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이 현우와 봉선의 사이를 오해했다.
12월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4회에서는 현우(현우성 분)와 봉선(박정수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현성(정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자꾸 안 좋은 일이 겹치는 정임이 마음에 쓰였다. 최근 정임의 친구 봉선 마저 사기를 당해 거리에 나앉게 생긴 상황이 되자 현우는 도움을 주고 싶었다.
현우는 봉선과 만나 돈을 건네며 “일단 이거면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돈을 확인한 봉선은 깜짝 놀랐다.
현우는 “사기 당해서 보증금 다 날렸다면서요. 힘든 사정 아는데 어떻게 모른 척 하겠어요. 내가 달리 도울 방법은 없고 이렇게라도 하고 싶었어요”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봉선은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현우의 손을 꼭 잡았다. 그 시각 현성은 현우를 만나러 매장에 왔다가 현우가 누구를 만나러 근처 카페에 갔다는 걸 알게 되었다.
현성은 비서와 함께 그 카페에 찾아갔다. 현성과 비서가 도착했을 때 현우는 봉선과 손을 잡고 있었다.
현성과 비서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을 보고 오해했다. 비서 역시 “도련님이 왜 봉선씨랑 손을…”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이후 현성은 비서에게 봉선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비서도 뚜렷하게 봉선에 대해 알지 못했고 현성은 “가서 뭐든 알아봐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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