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제대한 유승호가 전역식에서 끝내 눈물을 보이며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유승호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신병교육대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취재진 앞에 섰다.
말끔한 군복 차림과 함께 한층 더 늠름하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경례를 하며 눈물을 흘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유승호는 "병장 유승호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뒤 "2013년 3월 15일에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 못 드려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역할 때는 인사드리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군대에 있었던 시간에 대해서도 유승호는 "(군대에서)많은 걸 배우고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의 일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히 전하며 "군대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하며 영화 `조선마술사` 남주인공 출연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해 3월 MBC 드라마 `보고싶다` 종영 이후 주위에 알리지 않고 자원입대했으며,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뒤 만기전역 했다.
유승호는 오는 21일 국내를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은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승호 제대 전역 조선마술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전역 조선마술사, 유승호 까방권 획득", "유승호 제대 전역 조선마술사, 드디어 제대", "유승호 제대 전역 조선마술사, 좋다ㅠㅠ", "유승호 제대 전역 조선마술사, 누나가 영화 꼭 보러갈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