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청춘남녀 2:2 미팅에 운동복 차림 '참석불가'

입력 2014-12-04 18:39  


신촌 솔로대첩이 펼쳐진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이하 새미프)는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브로 `맛집탐방과 미팅`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20일 1,000명의 청춘남녀가 참여하는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촌 맛집을 행사시간 동안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하는 방식으로, 20세(95년생)부터 35세까지 참가 가능하며,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성인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다만, 운동복 차림은 행사 참가가 불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제휴 맛집 입장 시 남녀가 2:2로 자리가 배치되며 자리착석 후에는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같이 앉은 이성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음식만 먹고 다른 가게로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촌 솔로대첩”, “신촌 솔로대첩 대박”, “신촌 솔로대첩, 남자가 더 비싸네”, “신촌 솔로대첩 신기하다”, “신촌 솔로대첩, 커플들은 못 가겠네”, “신촌 솔로대첩, 크리스마스가 뭐라고”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는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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