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웃렛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유통업체들이 같은 상권을 놓고 곳곳에서 부딪치고 있습니다.
교외형 아웃렛에서 신세계와 충돌한 롯데가 이번에는 도심 지역에서 현대와의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와 현대가 서울 서남부 지역의 아웃렛 상권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롯데아웃렛이 현대아웃렛 가산점과 직선거리로 6km 떨어진 경기도 광명에 12번째 매장문을 열었습니다.
대규모 아웃렛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파주와 이천 등 교외에 위치한 아웃렛들보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진효 롯데백화점 과장
"롯데아웃렛 광명점은 시내와 접근성이 탁월하고 실내공간에 아웃렛을 꾸며 쇼핑하기 편리합니다"
다른 유통채널들과도 인접해 대규모 집객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딩>
"뒤로 보이는 구름다리로 아웃렛과 가구공룡 이케아가 연결돼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는 코스트코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근에 위치한 현대아웃렛 가산점과의 경쟁은 불가피해보입니다.
입점 브랜드 수는 롯데가 80여개 더 많지만, 영업면적과 층수에서는 현대가 우위를 보입니다.
특히, 마리오·W아웃렛과 함께 8천억원 상권이 형성된 가산동에 자리한 점은 현대의 큰 무기입니다.
현대아웃렛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경계태세를 갖췄습니다.
롯데아웃렛 개장일에 맞춰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기업인 한섬 브랜드들을 반값에 판매하고,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앞서 롯데는 파주지역과 수도권 남부 지역에 교외형 아웃렛을 출점하며 신세계와 격돌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소비형태 변화로 백화점과 마트 등 기존 사업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유통업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웃렛 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아웃렛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유통업체들이 같은 상권을 놓고 곳곳에서 부딪치고 있습니다.
교외형 아웃렛에서 신세계와 충돌한 롯데가 이번에는 도심 지역에서 현대와의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와 현대가 서울 서남부 지역의 아웃렛 상권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롯데아웃렛이 현대아웃렛 가산점과 직선거리로 6km 떨어진 경기도 광명에 12번째 매장문을 열었습니다.
대규모 아웃렛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파주와 이천 등 교외에 위치한 아웃렛들보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진효 롯데백화점 과장
"롯데아웃렛 광명점은 시내와 접근성이 탁월하고 실내공간에 아웃렛을 꾸며 쇼핑하기 편리합니다"
다른 유통채널들과도 인접해 대규모 집객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딩>
"뒤로 보이는 구름다리로 아웃렛과 가구공룡 이케아가 연결돼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는 코스트코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근에 위치한 현대아웃렛 가산점과의 경쟁은 불가피해보입니다.
입점 브랜드 수는 롯데가 80여개 더 많지만, 영업면적과 층수에서는 현대가 우위를 보입니다.
특히, 마리오·W아웃렛과 함께 8천억원 상권이 형성된 가산동에 자리한 점은 현대의 큰 무기입니다.
현대아웃렛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경계태세를 갖췄습니다.
롯데아웃렛 개장일에 맞춰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기업인 한섬 브랜드들을 반값에 판매하고,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앞서 롯데는 파주지역과 수도권 남부 지역에 교외형 아웃렛을 출점하며 신세계와 격돌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소비형태 변화로 백화점과 마트 등 기존 사업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유통업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웃렛 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