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기우제때 사용 추정. 영남권 이례적

입력 2014-12-04 21:16  


강화도에서 청동기 암각화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에 따르면 고구리 암각화는 가로·세로·높이 180×85×57cm의 동남향의 자연암석에서 서북향 평탄부 113×85cm의 암면에서 청동기 암각화가 발견됐다.

구체적 정물이 아닌 선과 원으로만 구성된 ‘비구상형’ 암각화가 한반도 남부지방 이외의 지역에서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강화 청동기 암각화는가로 180㎝, 세로 85㎝, 높이 57㎝ 크기로, 총 2개이며, 하나는 표현 대상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비구상형이며 나머지는 별자리를 새겨 놓은 윷판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각화연구소는 "기원 행위의 하나로 긴 시간 갈고 문질러서 완성하는 청동기시대 후기 암각화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청동기 암각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발견된 암각화 자연 암석 위에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11개의 선과 12개의 구멍이 새겨져 있으며, 바다가 보이는 정상 부근에 자리 잡은 것과 선의 모양을 볼때 기우제(祈雨祭)에 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신기하다"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역사 교과서 새로 쓰일까?"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기우제에 쓰였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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