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이 화제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민영은 `힐러`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단 대본이 잘 읽혔고 캐릭터에 끌렸다. 뻔한 청춘이 아니다. 첫 대사가 욕이다"라며 "아직 풀어지는 연기를 안 해봤는데 읽는 순간 재밌었다. 대본을 보자마자 `이 작품을 하겠다` 말했다. 안 해보던 역할을 하니까 재밌더라"고 답했다.
이어 "정말 마음껏 망가지고 있다. 이렇게 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나를 던졌다. 화면에도 BB크림만 바르고 나와서 잡티도 보일 거다. 눈도 화장을 안 해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준비할 시간이 많았던 작품인 만큼 이 역할에 한 번 몰입하자는 마음으로 던져봤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민영은 “월화 드라마 시청률을 다 합쳐도 20%정도”라며 “좁아진 파이를 35%까지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재미있는 작품들이 서로 경쟁하다보면 가능할 것 같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러 박민영, 의지가 대단해”, “힐러 박민영, 민낯으로 나와도 예쁠 듯”, “힐러 박민영, 첫방송 완전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러’에서 박민영은 인터넷 신문사 연예부 기자 채영신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며 ‘힐러’는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