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신입사원의 ‘멘붕’ 또는 ‘돌직구’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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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가 신입사원다운 패기를 보여줘 화제가 됐다.

12월 4일 방송된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12회에서는 언더웨어 제조사 영업사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유병재가 입사 이틀만에 지각을 해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였다.

출근 시간, 직원들과 브랜드장이 다 모여있는 사무실에서 유병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유병재가 지각을 한 것이다. 다른 직원은 유병재가 늦는다는 소식을 브랜드장에게 전하며 “완전 무섭게 화내주세요”라고 혼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브랜드장도 신입사원인 유병재가 늦는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유병재는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전력질주를 했지만 지각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브랜드장이 유병재를 혼내려는 순간 사무실 스피커로 노랫소리가 나왔다. 회사 특유의 아침체조가 시작된 것이다. 유병재는 다행히 큰 화를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회의시간에 회의준비가 미비한 것도 모자라 신제품에 커피를 쏟고 말았다. 연이은 사고에 ‘멘붕’이 된 것이다.

다들 당황하는 가운데 회의는 이어졌고, 유병재는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지 않았다. 회의도중 신입다운 패기로 눈치를 보지않는 ‘돌직구’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이에 구지은 주임은 “신입은 무서운 게 없다”면서 “그 입장에서 이야기를 잘해주니까” 잘한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3기에 접어든 프로그램은 언더웨어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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