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첫 입봉 앞둔 박신혜 '와락' 포옹 "축하해"

입력 2014-12-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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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첫 입봉을 앞둔 박신혜를 와락 껴안았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8회에서 최인하(박신혜)는 신이 나서 최달포(이종석)에게 달려왔다.

그녀는 빙판길 리포터 업무를 맡았고 이 일로 첫 입봉을 하게 됐다. 그녀는 들떠서 최달포에게 "나 꿈만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최달포는 최인하를 와락 껴안으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최인하는 놀라서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어쩔 줄 몰라했다.

최달포는 "축하해. 그리고 넌 나한테 괜찮을 거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최달포는 형 기재명(윤균상)을 만나고 온 후로 마음이 복잡했다. 그의 가슴 속에서는 형 기재명이 살인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생각이 자리하고 있었다.

최인하는 뭔가 이상해서 최달포를 위로하며 "괜찮아. 괜찮아 질 거다"라고 다독였다. 이어 무슨 일인지 묻자 최달포는 "배가 아프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그런 거다"라고 말을 돌렸다. 최인하가 "뭐냐"고 묻자 최달포는 "네 입봉이 배가 아파서 그런다"고 장난을 쳤다.



방송을 앞둔 최인하는 신이 나서 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고 화장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열심히 샴푸질을 했지만 단수가 되어 물이 나오지 않자 위기에 봉착했다. 그때 그녀의 눈에 변기물이 들어왔다.

최인하는 변기물에 샴푸를 헹구고 손을 말리는 핸드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렸다. 그렇게 말끔해진 모습으로 최인하는 신이 나서 취재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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