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준현, 김수영 “컨디션 안 좋으면 밥 4공기 먹고 5, 6공기까지”

입력 2014-12-05 01:40  


김준현이 ‘큰세계’ 김수영의 대단한 먹성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김준현은 ‘큰세계’ 팀원들이 모두 잘 먹기는 하지만 김수영 앞에서는 작아진다며 김수영의 대단한 먹성을 밝혔다.

김준현이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면서 줄지 않는 짬뽕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영상을 찍었고, 너무 많이 나는 땀에 우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김준현은 몸이 나빠서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체질이 그렇다 설명했고, 조세호는 개그콘서트 ‘큰세계’에서 김준현보다 더 먹는 사람이 있지 않냐 물었다.

김준현은 사실 다섯명이 다 잘 먹는 편인데 김수영 앞에 있으면 작아진다며 김수영이 배고프면 화났다고 표현할 정도라고 밝혔다.

김준현은 김수영이 화가 나면 탄수화물 킬러로 변신해, 어느 날은 큰마음을 잡고 ‘큰세계’ 팀이 회식을 하러 갔다고 설명했다.

김준현과 동료들은 고기를 먼저 굽고 있었고 김수영은 밥을 3공기를 미리 시켜 달라고 부탁해 시켜주었다 말했다.

고기를 굽는 사이 김수영은 밑반찬으로 이미 한 그릇을 다 비웠고, 김준현은 벌써 한 그릇을 다 먹은 거냐며 놀라는 사이 이미 나머지 두공기도 다 비운 상태여서 놀랐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김수영이 컨디션에 따라 별로 몸이 좋지 않은 날이면 4공기를 먹고 순차적으로 5공기, 6공기까지 먹는다고 말해 대단한 대식가임을 알 수 있었다.

유재석은 ‘큰세계’ 회식비는 얼마 정도 나오나 물었고, 김준현은 1차만 55만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깃값은 30만원이고 나머지 25만원은 공깃밥이나 게장 등의 밥과 반찬을 사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우는 이 팀이 합숙하면 4억이 나온다며 god가 식사비로 2억이 나온 것의 두 배가 나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은 2차로 횟집을 갔고, 60여만원 나올 정도로 먹었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회를 쳐 놓은 게 무의미했다며 차라리 곰들처럼 뜯어먹는 게 나을 정도라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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