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영돈이 각 방송사의 특징을 분석했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 92회 방송분에서는 ‘썰전 인물 실록’ 방랑PD 이영돈편이 방송됐고, 각 방송사의 차이점을 묻는 진행자들에게 답을 했다.
‘썰전’ 오늘 방송분에서 김구라는 채널A와 JTBC 채널을 비교하면 어떻겠냐고 이영돈에게 질문했고, 이에 이영돈은 난감함을 드러냈다.
이윤석은 질문을 바꿔 모든 방송사를 비교하면 어떻겠냐고 물었고, 이에 이영돈은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영돈은 “JTBC는 종편하고 비교하기보단 KBS, SBS랑 비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고, “KBS는 굉장히 큰 공룡이에요.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상업방송이 할 수 없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강화한다면 방송 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영돈은 초창기 “SBS는 창의적이었어요. 지금은 굉장히 커졌어요. 커가고 있는 공룡 같고, 규모가 커질수록 비효율적일 확률이 높죠”라고 말했다.
KBS와 SBS에 대한 설명을 끝낸 이영돈은 “JTBC는 효율적인 지상파 같은 느낌이에요. 가야 할 길이 많지만. 프로그램이 많진 않지만,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많다는 생각이고, 제가 어떻게 하느냐가 또 다른 영역에서 완성도 있는 채널이 되는 것에 시금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썰전’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