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4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대한(이준)과 대화하는 최신형(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신형(신하균)은 종적을 감춘 후, 혼자 시간을 보내며 많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한 듯, “공짜로 얻은 이 시간을 어떻게 써야 후회 없이 돌아 갈 수 있을까? 자, 최고봉 다시 한 번 제대로 늙으러 가보자”라고 외쳤다.
이후 최신형(신하균)은 곧장 자신의 집으로들어갔다.
최신형(신하균)의 등장에 놀란 최대한(이준)은 “도대체 어디 있다가 나타나냐. 그렇게 갑자기 없어지면 어떡하냐. 같이 사는데 적어도 연락은 해야 될 거 아니야?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 언제부터 그런거냐”라며 꼬치꼬치 캐물었다.

이어 “왜 수술은 안하냐. 지금 그거 때문에 심장에 무리 가는 거 몰라”라며 걱정했다. 그러자최신형(신하균)은 “네가 신경 쓸 일 아니야”라며 최대한(이준)을 외면했고, 최대한(이준)은 “그럼 혹시 나 때문에 피해있었던 거냐? 은하수(장나라)가 걱정하고 있다 빨리 연락해라. 사람 마음 흔들어 놓고 모른 척 하지 마. 그리고 다음부턴 어디가면 간다고 말해라”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최대한(이준)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그저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