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와 봉태규가 함께 일을 하며 부딪치기 시작했다.
12월 4일 방송된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12회에서는 언더웨어 제조사 영업사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유병재, 차학연(빅스 엔), 봉태규, 사유리의 본격적인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이날 이벤트 상품의 기획 업무를 맡은 사유리와 봉태규는 일을 진행하면서 아웅다웅 신경전을 벌였다. 사유리의 재기발랄함과 봉태규의 꼼꼼함이 부딪치게 된 것이다.
봉태규가 실제 디자이너 못지않은 디자인 실력으로 디자인을 하자 사유리는 연신 칭찬을 했다. 처음엔 봉태규가 사유리의 칭찬에 고마움을 느꼈지만 사유리는 이내 “대박이다. 이거 내가 그린 걸 로 하자. 아무도 몰라”라며 디자인을 가로채려고 했다. 봉태규는 당황하며 “소문은 익히 들었다. 쉬운 분은 아닐 거라고 들었는데 소문 그 이상이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봉태규의 투덜거림에 개의치 않고 “(봉태규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엉뚱한 면모를 과시했다. 또, 봉태규는 “거의 누나(사유리) 꼬붕이잖아요”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에서는 언더웨어 회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유병재, 차학연(빅스 엔), 봉태규, 사유리와 함께 가발 제조업체의 총무팀과 기획팀 신입사원이 된 백두산 김도균과 프리스타일 미노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