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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신형(신하균)과 만나는 은하수(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수(장나라)는 최신형(신하균)과의 추억이 있는 곳을 찾아가 사라진 최신형(신하균)을 그리워했다.
그 순간 “푸른 하늘 은하수”라고 부르는 최신형(신하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은하수(장나라)는 “이제 환청이 다 들리네”라며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또 다시 들려오는 최신형(신하균)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고, 그 곳에 서 있는 최신형(신하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곧장 달려가 최신형(신하균)에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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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신형(신하균)은 “내가 사과의 뜻으로 선물을 주고 싶다”라며 별들이 보이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은하수(장나라)는 별들을 보며 좋아했고,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최신형(신하균)에게 들려줬다. 그러자 최신형(신하균)은 “우린 어떤 결말일까”라며 질문을 던졌고, 은하수(장나라)는 “우린 이제 시작인데 무슨 결말부터 생각하냐”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결말이 안 좋으면 시작을 안 하는 게 좋으니까”라며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은하수(장나라)는 “시작을 안했는데 결말이 좋은지 아닌지 알 수가 없잖아요? 최신형씨는 왜 끝부터 생각 하냐. 한없이. 끝없이. 영원히 아름다울 수도 있죠. 저 별들처럼”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런 은하수(장나라)의 모습에 최신형(신하균)은 “내가 앞으로 할 일이 많아지고 바빠질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나랑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있으면 5개만 적어 놔라. 숙제야”라며 은하수(장나라)와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