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신촌 제휴 맛집 돌며 새로운 이성 찾기 '기대돼'

입력 2014-12-05 09:42  


신촌 솔로대첩 개최 소식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촌연세로에서 제 2차 솔로대첩인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신촌 산타 마을`이 개최된다. 솔로 청춘 남녀 1000여 명이 모여 맛있는 식사도 하며 인연을 만나는 행사다. 신촌에 제휴된 맛집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서대문구와 새미프가 힘을 모았다.

신촌 솔로대첩 참가는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다. 20세에서 35세 사이 솔로 남녀라면 사전에 회비(남성 3만 2000원, 여성 2만 9000원)를 납부한 뒤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열린 여의도 솔로대첩은 실패로 끝이 났다. 참가인원만 3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예인까지 참가 의사를 밝혔으나 실제 참가자는 3,500여 명에 그쳤다. 이중 행사에 나선 사람은 약 1,000명(남성 700명, 여성 300명)에 불과했다.

특히 남성 참가자보다 여성 참가자가 현저히 적었다. 당시 솔로대첩 상황에 대해 한 누리꾼은 "여의도 공원에는 경찰이 가장 많이 나와 있고 다음이 비둘기, 기자, 남자의 순"이라며 "여자는 극소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신촌 솔로대첩에 누리꾼들은 "신촌 솔로대첩, 이번엔 성공할까" "신촌 솔로대첩, 여자들 많이 좀 나왔으면" "신촌 솔로대첩, 재밌겠다. 나도 가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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