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대 사기혐의…"요트 사업에 투자, 이자줄게"

입력 2014-12-05 10:46   수정 2014-12-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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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은 포맨의 전 멤버인 김영재를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포맨 전 멤버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모 씨 등 피해자 5명에게서 8억 9560만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는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고 말한 뒤 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는 5억 원대 빚을 돌려막기 위해 이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김영재 측은 "최근 상황이 안 좋아져 지급이 늦어지는 것이다. 사기는 아닌 만큼 억울한 측면이 있으며 본인이 해결하겠다고 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잘한다 잘해",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실망",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근데 왜 재계약 안된거야?",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8억이나?",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빚이 5억이었다니",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대단해",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요트사업은 무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한 김영재는 피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와 전속 재계약 체결에 실패, 올 초 포맨에서 탈퇴했다.
(사진=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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