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감성팔이 하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한 매체와 지난 3일 인터뷰를 갖고 “2009년부터 미니홈피 쪽지를 주고 받으며 알던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단 한번도 만난 적 없고 얼굴조차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1년에 십 수차례 정도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오해를 살 만한 메시지에 대해서는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총각행세 루머’에 가세한 다른 글에 대해선 “과한 것도 있고 일방적인 것도 있다. 또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도 있다”라며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 할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억울해했다.


‘터키 도피설’에 대해선 “떼돈을 벌고 터키로 먹튀했다는 기사까지 난 걸 봤다. 눈물을 흘리며 그 기사를 읽었다”라며 “떼돈을 벌지도 떠나지도 않았다”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여성이 ‘에네스 더이상 총각 행세 하지 마라’는 제목으로,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는 글과 그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쯧쯧",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완전 무섭다 저사람",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거짓말이 술술 나오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보기 싫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부인이 불쌍해",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딸도 있잖아..",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이럴 수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