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엔? 벤덴헐크, 삼성 떠나 이대호와 뛸 듯

입력 2014-12-05 10:40  

▲2009 WBC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우완 벤덴헐크는 196cm 장신에서 내리꽂는 150km대 강속구가 일품이다(자료사진 = KBO).


삼성 라이온즈 통합 4연패의 주역 중 하나인 밴덴헐크가 이대호(32,소프트뱅크)와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닛폰’은 5일 "밴덴헐크가 소프트뱅크와 2년간 4억엔(약 37억3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다음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소프트뱅크는 밴덴헐크에게 2년 4억엔을 제시하며 본격적으로 영입 작업에 나섰다. 요미우리가 한 발 앞선 듯했지만 끝내 소프트뱅크가 벤덴헐크를 낚아챈 것으로 보인다. 삼성도 벤덴헐크와의 재계약을 희망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분석이다.

자금 동원력이 센 소프트뱅크는 메이저리그 출신 마쓰자카 다이스케에 이어 밴덴헐크까지 영입, 팔꿈치 부상으로 2015시즌 중반에나 복귀할 수 있는 브라이언 울프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2009 WBC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우완 벤덴헐크는 196cm 장신에서 내리꽂는 150km대 강속구가 일품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8승에 머물렀지만 2014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13승과 탈삼진 180개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143.2이닝 소화에 이어 올 시즌에도 152.2이닝을 던지며 내구성에 대한 검증도 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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