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프로 직장인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입력 2014-12-05 12:13  


임시완은 ‘미생’에서 ‘완생’으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까.

오늘(5일, 금) 저녁 8시30분에 방송될 tvN 금토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5화에서는 격을 파한 사업 아이템과 판을 흔든 프리젠테이션(PT) 방식을 제안해 극찬을 받으며 자신감이 붙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새 아이템을 준비하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정규직인 동기들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던 그래는 과거 계약직 여사원에게 헛된 희망을 주었다가 사고를 겪은 바 있는 오상식 차장(이성민 분)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이로써 오차장이 계약직 사원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다시 힘을 내게 됐다.

신선한 아이디어로 회사 내에서도 영감을 준 바 있는 그래는 새로운 아이템을 스스로 준비하며 자신만만해 하지만 자신감 있게 PT를 마친 그래에게 오차장은 의외의 반응을 보이게 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하나의 벽에 부딪힌 그래가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이 무엇인지 소개될 예정.

영이(강소라 분)는 누군가로부터 계속 걸려오는 전화에 울분을 토하게 되며 그 과거가 밝혀지게 된다. 신팀장(이승준 분)과의 얽힌 과거 또한 밝혀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한편, ‘미생’의 신종 포스터가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장백기 역), 김대명(김동식 역), 변요한(한석율 역), 신은정(선차장 역), 박해준(천과장 역) 등 ‘미생’의 주역 8인이 함께 한 이번 포스터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화기애애한 미소를 띄고 있는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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