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 여성이 에네스카야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와 연인 관계였다는 여성 B씨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본명을 말하지 않았다. 자기는 바람도 안 피우고 그런 사람이라고 신뢰가 가게 말을 정말 잘했다"고 털어놨다.
에네스 카야와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는 B씨는 이어 "어떻게 결혼을 했다고 상상할 수 있었겠느냐. 연인처럼 지냈다. 성관계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에네스 카야는 법무대리인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 총각행세 및 불륜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에네스 카야의 법무 대리인은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으로 판단해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순간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불륜설을 제기한 폭로녀에 대해 "결혼하기 2년 전에 알던 분이다.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1년에 수차례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결혼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 짓궂게 이야기를 한 게 잘못이었다"며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불륜설을 부인한 바 있다.
에네스 카야는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할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하며 자신은 물론 자신의 가족들이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대박", "에네스 카야 인터뷰, 만난 적도 없다는 건 뻥같은데", "에네스 카야 인터뷰, 뭐가 진실이야", "에네스 카야 인터뷰, 글쎄", "에네스 카야 인터뷰, 유생이미지는 물 건너갔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어떻게 될까", "에네스 카야 인터뷰, 방송활동 계속 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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