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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이 시청률 20%를 돌파한 가운데 주영인과 복희가 현수의 계략에 빠지는 장면이 나왔다.
5일 방송된 SBS `청담동 스캔들` 99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의 함정에 빠지는 복희(김혜선 분)와 주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나와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주나(서은채 분)는 복희와 영인을 이간질하며 영인에게 "우리 한 방 먹일래? 이 아줌마 두 번 다시 너 끌어내리지 못 하게 겁 한 번 주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영인은 복희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당장 은현수 만나서 당신이 한 짓 다 말할 거라고"라며 협박했다.
복희는 주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주나는 영인이 누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고 알렸다.
복희는 영인이 진짜 현수를 만날까 영인이 있는 카페로 가 말렸고, 영인은 복희에게 "나 은현수 만나기로 했다. 다 폭로할 거다. 앞뒤 다른 당신의 정체를 알았다"라고 밝혔다.
복희는 절절맸고, 영인은 복희에게 각서를 요구했다. 영인은 "은현수랑 최세란 모녀지간 끊고 싶어서 나를 가짜 딸로 만든 사람 바로 당신이라고 써라"라고 요구했다.
현수는 복희가 올까 "일단 나가자"라고 했지만 영인은 각서 먼저 받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복희는 "그래, 내가 다 한 짓이라고 낱낱이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던 현수는 "그 각서 쓸 필요 없겠다"라고 말해 복희와 영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 99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청담동 스캔들 99회,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청담동 스캔들 99회,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청담동 스캔들 99회, 다음 회가 너무나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