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유지태·박민영, 손에서 대본 놓지 못하는 열정 '기대감↑'

입력 2014-12-05 14:31  


`힐러`의 세 주인공 지창욱·박민영·유지태의 ‘대본 열공’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 배우들의 숨은 노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힐러` 촬영장에서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12월 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세 배우 모두 송지나 작가의 대본에 끌렸다고 밝힌 바 있어 더 눈길을 끈다. 유지태는 “송지나 작가의 대본을 볼 때마다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디테일하고 감정표현을 잘 해야 하는 대본이다. 그래서 대본 보는 맛이 있다”고 언급해, 세 배우가 푹 빠진 ‘힐러’의 대본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인 힐러 서정후로 분한 지창욱은 자신의 아지트로 보이는 곳의 침대 위에 걸터앉아 대본을 바라보고 있다. 민소매 셔츠를 통해 드러난 지창욱의 탄탄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대본을 향한 진지한 눈빛을 통해 지창욱이 극 중 서정후 캐릭터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어 박민영은 야외촬영 중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추운 날씨 탓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손에서 대본을 놓지 못하는 박민영의 모습을 통해 그녀가 `힐러` 속 ‘똘끼충만’ 인터넷 신문기자 채영신이 되기 위해 어떤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지, 그녀가 보여줄 연기변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대본을 분석하고 있는 유지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극 중 모든 기자가 선망하는 상위 1% 스타기자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촬영 쉬는 시간, 대본을 보는 모습에서도 유지태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것. 동시에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작품 `힐러`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형성한다.

`힐러`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은 촬영 현장에서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지 않는 등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우들의 끝없는 열정과 노력이 더해지는 만큼 첫 방송을 앞둔 `힐러`에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올 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자극할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로, 12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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