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기상캐스터 김혜선이 출연한 가운데 100인의 도전자와 함께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기상캐스터 경쟁률이 600: 1이었다. (합격한) 비결이 뭐 였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김혜선은 "운이 좋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한석준이 "대학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했는데 어떻게 기상캐스터가 됐냐"라고 질문했다. 김혜선은 "TV를 봤는데 기상캐스터가 너무 예쁘고 천사 같았다. 그래서 기상캐스터가 하고 싶었다.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준비했다"라며 그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한석준은 "몇 년이나 더 기상캐스터를 할 수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만큼"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혜선은 2009년부터 KBS `9시 뉴스` 기상 예보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선 정말 이쁘다", "김혜선 공부 잘했나보다", "김혜선 운이라니 그냥 운이 아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1대 100`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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