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김우식의 모멘텀투자] - 제일모직 상장 임박

[마켓 포커스] [김우식의 모멘텀투자] - 제일모직 상장 임박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제일모직 상장 임박
제일모직의 상장은 워낙 덩치가 크고 시장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높을 것이다. 제일 모직의 희망 공모가는 4만 5,000원~5만 3,000원 정도의 밴드로 보고 있다. 예상되는 것은 밴드 상단인 5만 3,000원 정도의 공모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에서는 예상 주가를 7만~9만 원까지 보고 있다. 이 정도 규모로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그룹 오너 지분이 높다는 것과 지배 구조상 최상단에 있기 때문에 관심과 목표가가 높은 것이다.
청약과정을 거치고 상장을 하면 가장 수혜주는 자신인 제일모직이다. 최근 자사주 발표 등 주주환원정책에 힘을 쓰고 있는 삼성전자도 분위기상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삼성에스디에스 상장 직후 시장의 수급이 다 빨려들어가는 모습이 반복될까 우려된다. 외국인 수급이 삼성에스디에스처럼 갑자기 몰리면 힘을 써야 되는 다른 종목들의 수급을 다 빨아들일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종목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코스피 보합세.. 대응전략은
크게 시장이 변한 건 없다. 시장 전체에서 우리 내부적인 모멘텀이 부족하다. 그리고 매 분기 실적이 하향 추세로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급이 흔들리는 장은 계속될 것이다. 중소형주냐, 대형주냐의 고민이 많다. 중소형주는 실적에 대한 종목에 관심을 갖고, 대형주는 실적 기대감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배당을 확대 여력이 있는 종목으로 관심을 갖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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