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스캔들', 3년 만에 아침드라마 시청률 20% 돌파!

입력 2014-12-05 17:31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이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5일 SBS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98회 시청률은 20.4%(닐슨코리아, 전국일일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BS 아침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어선 것은 2010년 12월 방송된 SBS `여자를 몰라`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지상파 아침드라마가 2011년 들어서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사례가 없었는데, `청담동 스캔들`이 3년 만에 20%를 돌파했다.
이는 97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0% 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는 12.3%, KBS2 `일편단심 민들레`는 11.0%의 시청률로 나타났다.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사랑 받고 있는 `청담동 스캔들`은 최근 주인공 은현수(최정윤 분)의 복수가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통쾌함도 같이 시작됐다. 강복희(김혜선 분)의 악행이 더해질수록, 은현수의 분노가 더 커져 시청자들의 반응도 함께 뜨겁다. 이재니(임성언)와 남주나(서은채)의 역할도 시청률이 올라가는데 힘을 보탰다. 최근 최정윤은 임성언뿐만 아니라 연적이었던 서은채와도 손을 잡고 복희를 향한 복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5일 방송된 99회에서는 최정윤이 서은채와 손잡고 김혜선을 궁지에 몰아넣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청담동 스캔들` 때문에 학교에 지각한다", "`청담동 스캔들` 오랜만에 아침드라마가 재미있네", "`청담동 스캔들`, 막장 드라마지만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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