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우리은행 입찰 참여 유찰

입력 2014-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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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우리은행 소수지분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최종적으로 유찰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코오롱인더는 지난달 28일 우리은행 지분에 대해 단순투자 목적으로 소수지분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이 유찰된 데 이어 소수지분 역시 3분의 1 수준(5.94%)만 낙찰물량으로 결정됐습니다. 매각대금은 4천531억원이며 소수지분을 사겠다고 나선 투자자의 상당수가 최저입찰 기준가격보다 낮게 입찰해 인수자격을 얻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56.97%) 중 30%를 경영권 지분 일반경쟁입찰로, 나머지 26.97%를 소수지분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경영권 지분은 중국 안방보험 한 곳만 응찰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매각이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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