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 5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하여 국내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터미네이터5’ 예고편 속에는 ‘역대급 악역’ 액체인간 T―1000으로 분한 이병헌과 원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병헌이 맡은 T-1000은 ‘터미네이터2’(1991)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캐릭터이며, 시리즈 중 최악의 악역으로 손꼽힌다. T-1000은 저항군의 리더인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스카이넷이 보낸 신형 유동합금의 터미네이터로, 이 캐릭터의 특징은 물리적인 접촉을 통해 다른 인간의 모습을 변할 수 있다는 것과 신체 일부를 무기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터미네이터5’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동명 영화를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아 리부트한 작품으로, 지구를 지배하려는 로봇과 인간의 대결을 그린다.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스토리로 구성되며 총 3부작이 될 예정이다. 3부작 중 첫 번째 개봉작인 ‘터미네이터5’는 내년 7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이병헌 터미네이터, 존재감 대박이다”, “이병헌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시리즈 좋아하는데 기대된다”, “이병헌 터미네이터, 연기는 참 잘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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