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가 자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했다.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인터뷰와 사과문으로 `총각 행세`와 `불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에네스 카야는 지난 3일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2009년부터 미니홈피 쪽지를 주고받으며 알던 사람"이라며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본 적 없다.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라고 `총각 행세` 논란과 `불륜` 논란 폭로 여성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면서 "내가 평소 방송에서 보여드린 보수적 모습과 달리 인터넷 글에서 주장되는 내 행동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서 내게 배신감 또는 위선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운을 땠다.
또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을 통해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나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네스 카야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 가식적인 것 같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사과보다는 해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난 글을 읽으면 숨이 멎고 미칠 것 같았다. 눈물을 흘리며 기사를 읽었다"고 힘든 심경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인터뷰 및 사과문 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사과문, 뭐가 진실인지 아직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이미 여론은 기울어진듯"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사과문, 불쌍하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사과문,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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