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임막음 키스
‘피노키오’ 이종석의 ‘심쿵주의’ 키스신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애틋한 입맞춤을 하는 달포(이종석 분)와 인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눈 내리는 밤, 인하와 우동을 먹던 달포는 예전처럼 편한 삼촌·조카 사이로 지낼 수 있겠냐고 묻는 인하에게 “나는 그럴 수 없어. 미안하지만 난 안 돼. 너는 돼?”라고 되묻는다. 이에 인하는 애써 “나는 돼”라고 말하지만 어김없이 딸꾹질을 해 거짓말임이 들통 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눈 내리는 밤거리를 배경으로 안타까운 입맞춤을 나눈다. 서로의 진심을 알면서도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면서도, 영화 같은 입맞춤 장면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이미 보는 사람 심장까지 떨리게 하는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인하의 아버지 달평(신정근 분)의 상상 속에서 이루어진 입맞춤이지만, 야릇한 분위기의 두 사람 모습이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달평의 상상 속에서 달포는 자신의 넥타이를 고쳐주는 인하에게 “난 넥타이 매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 말하며 다가가 인하가 입에 물고 있는 식빵을 입으로 베어 물며 일명 ‘식빵키스’를 선보였다. 그림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선사함과 동시에, 상상만으로 아연실색하며 화를 내는 달평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던 명장면이다.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키스신을 본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내가 다 설레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아 외롭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둘이 얼른 잘 됐으면”,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실제로도 잘 어울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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