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 빚 막으려 사기행각… 누리꾼 “충격적이야”

입력 2014-12-05 19:30  


‘포맨 전 멤버 김영재’

감미로운 노래와 목소리로 유명한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영재는 1980년 7월 23일생으로 2008년 포맨 앨범 ‘퍼스트 키스’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포맨의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 4월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로 변신했다.

김영재는 과거 방영되던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OST에 참여하면서 솔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김영재는 “포맨의 이름으로 활동하다 이렇게 영재라는 이름으로 신곡을 발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인현왕후의 남자’와 더불어 드라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애절한 발라드 ‘꼭 한번’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공개적으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자신의 채무변제 등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기 등)로 포맨 전 멤버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재는 채무금 5억여원으로 ‘빚 돌려막기’를 하는 과정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의심을 샀다.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며 이 모씨 등 5명에게서 총 8억9560만원을 받아낸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안타까운 소식이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해명 하셔야 할 듯", "포맨 전 멤버 김영재, 빚 돌려막으려 그랬다니..",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안타까운 이야기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노래 좋아했는데,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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