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채무, 부부동반 모임의 폐해..때려달라 뺨 내놓는 꼴

입력 2014-12-05 22:40  


추장이 윤해영을 지나치게 칭찬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추장은 부부동반 모임에 나온 윤해영에 어쩜 그렇게 동안이냐며 비결을 알려달라 지나치게 칭찬했고 정애는 등한시하는 모습이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정애는 집에 와서 추장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

추장(임채무)과 정애(박혜숙)가 부부동반 모임으로 (특별출연) 윤해영, 노주현 부부를 만나러 갔다.

추장은 윤해영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어쩜 그대로냐며 놀라워했고, 윤해영도 맞인사를 건넸다.

추장은 자리에 앉아서도 윤해영에게 얼굴에 뭘 했냐면서 비결을 알려주면 정애에게도 좀 알려주고 싶다며 정애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윤해영은 애교를 부리면서 추장을 웃게 만들었고, 추장은 노주현에게 부부사이가 아닌 부녀사이로 보인다며 너스레였다.

추장은 윤해영의 애교에 너털웃음을 터트리면서 점차 정애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추장은 그런 정애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듯 보였다.

추장은 윤해영에게 뭘 먹을 거냐 물었고, 윤해영은 코스요리를 시켜 쉐어하자 말했다.

그러나 정애는 시저샐러드와 양갈비를 먹고 싶다 말했고, 추장은 정애의 의견을 단칼에 무시해버리면서 윤해영의 의견을 따랐다.

정애는 그런 추장을 흘겨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았고, 추장은 윤해영을 보면서 웃느라 정신이 없는 듯 보였다.


한편 추장은 윤해영에게 언니분도 동안이냐면서 윤해영의 비결을 계속해서 물었고, 윤해영은 승마라고 대답했다.

추장은 정애에게 승마를 배우라 말했고, 윤해영은 늦은 나이에 시작하면 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며 은근히 정애의 부아를 돋웠다.

정애는 웃음을 터트리는 세 사람 사이에서 점점 소외되는 듯 추장의 기분 나쁜 태도에 웃음을 잃어갔다.

추장은 정애에게 윤해영의 경옥고를 주문해드리라 말하면서 술에 취해 쓰러지려는 윤해영을 부축해 정애의 눈초리를 받았다.

집에 돌아온 추장은 정애에게 기분이 안 좋냐 물었고 정애는 추장의 뺨을 사정없이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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