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결혼했다던 이택근, 미모의 치과의사와 7일 결혼 소식에 네티즌 '어리둥절'

입력 2014-12-06 03:30   수정 2014-12-06 10:05

▲이택근 결혼(사진 = 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34)이 미모의 치과의사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이택근이 이미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던 네티즌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이택근이 오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신부 김연선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택근의 예비신부 김연선 양은 현재 치과의사로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그러나 2년전 이택근이 재일동포 2세와 결혼식을 올린 것을 알고 있던 일부 네티즌들은 이택근의 결혼 소식에 혼란스러움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택근은 지난 2012년 12월 다수의 언론을 통해, 다음해인 2013년 1월 일본 도쿄에서 나카야 모에(김형경)와의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택근과 나카야 모에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사랑을 키워왔으며, 신부 부친의 병환으로 인해 일본 도쿄에서 가족들만 참석하는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졌다.



주요 포털사이트 프로필 역시 이택근의 배우자를 나카야 모에로 표기하고 있다. 이택근이 김연선 씨와 결혼 사실을 공개하며 1년 간의 교제 기간을 밝힌 만큼, 누리꾼들은 이택근이 나카야 모에와 결혼 직후 이혼을 하고, 김연선 씨와 교제를 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 이사가 맡는다. 방송인 이휘재가 사회를 보고 가수 이정과 홍경민이 축가로 나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이택근, 김연선 커플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하며, 신혼여행은 차후에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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