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권오중, 19금 발언에 유재석 "수위 조절 해 달라"

입력 2014-12-06 11:28  


‘나는 남자다’ 권오중

‘나는 남자다’ 권오중이 19금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 유재석은 권오중에게 수위 조절을 하라며 경고했다.

이날 유재석이 “나는 ‘순진하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에 권오중은 “마음에 드는 여성을 보고 집에 간 뒤 얼굴이 보고 싶으면 순진한 것이고, 얼굴 빼고 다른 것이 보고 싶으면 안 순진한 것이다”고 정의했다.

이어 유재석은 “방청객 기준을 보니 뽀뽀할 때 물어보면 순진한 것이고 그냥 하면 안 순진 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오중은 “이런 것 좋아하시는 구나”라고 말한 뒤 19금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권오중이 이렇게 현장에서는 영웅인데 방송에서는 병풍이다. 수위 조절을 해서 방송에서도 활약 좀 해 달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권오중”, “나는 남자다 권오중 대박”, “나는 남자다 권오중 유재석”, “나는 남자다 권오중, 19금 입담”, “나는 남자다 권오중, 유재석 말도 맞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나는 남자다’에서 유재석은 아이와 놀 때 가식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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