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앙증맞은 한복 자태…송일국이 ‘멘붕’에 빠진 이유는?

입력 2014-12-06 11:57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대한·민국·만세가 꽃도령 삼인방에 등극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5회에서는 ‘함께 걸어 좋은 길’이 방송된다. 이중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를 모델로 직접 신년 달력 만들기에 나선다.

이날 달력의 모델로 나선 삼둥이는 앙증맞은 한복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물빛 저고리부터 자그마한 갓신, 거기에 깜찍한 복건까지 차려 입은 삼둥이의 모습은 그야말로 ‘꽃도령’이 따로 없었다. 이러한 삼둥이의 앙증맞은 한복자태 뒤에는 송일국의 고난이 숨어있었다. 삼단분리가 특기인 삼둥이에게 ‘한복 입히기’란 우주복 장착만큼 어려운 미션이었던 것이다.

대한이는 한복 입기에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며 장난감 자동차 타기에 바빴고, 만세는 세 발짝도 못 가 신발이 벗겨졌다며 끝없이 아빠를 소환했다. 또한 민국이는 버선만 신은 채 깜짝 도주에 나서 송일국을 ‘멘붕’에 빠뜨렸다. 결국 송일국은 민국이를 향해 “민국아 이리와~ 이리와~”라며 애원을 거듭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꽃도령 삼인방’ 대한·민국·만세와 송일국의 달력 만들기는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5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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