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서로를 겨냥한 나쁜 녀석들, 비밀 밝혀지나

입력 2014-12-06 12:03  


‘나쁜 녀석들’이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눴다.

종영까지 2회 방송을 남겨 놓고 클라이맥스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OCN ‘나쁜 녀석들’ 이 오늘(6일, 토) 밤 10시 10회 ‘칼이 춤춘다’ 편을 방송한다.

오구탁(김상중 분)의 숨겨진 진심과 나쁜 녀석들을 밖으로 꺼낸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이정문(박해진 분)의 목숨을 노리는 의문의 사람들의 정체와 그가 진짜 연쇄살인범이 맞는지 등 후반부로 갈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구심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나쁜 녀석들’.

지난 방송에서는 이정문(박해진 분)이 화연동 연쇄살인범으로 무기징역을 받게 된 배후에 오구탁과 이정문의 전 여자친구 양유진(황승언 분)의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겼고, 이정문이 진짜 연쇄살인범인지, 오구탁의 딸을 죽인 게 맞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10회 ‘칼이 춤춘다’ 편에서는 그간 나쁜 녀석들을 함께 소탕해오던 오구탁과 박웅철(마동석 분), 이정문, 정태수(조동혁 분)가 서로에게 칼날을 겨루게 될 예정이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년 전 딸을 잃은 오구탁이 복수에 눈이 멀어 증거를 조작해 이정문을 화연동 연쇄살인범으로 만든 사실을 인정하며 유미영(강예원 분) 경감에게 자신이 나쁜 녀석들을 불러낸 진짜 이유를 밝힌다.

뿐만 아니라 동방파 보스 이두광(박정학 분)이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박웅철과 정태수는 자신들의 소중한 사람을 죽인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총력을 가한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종영까지 2회분을 남겨 놓고 이야기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는 만큼 긴장감과 몰입도가 최고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10회 예고에서 공개된 것처럼 서로에게 칼날을 겨루게 된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충격적인 반전을 드러내며 긴장감과 몰입을 높이고 있는 OCN ‘나쁜 녀석들’ 10회 ‘칼이 춤춘다’ 편은 오늘(6일, 토) 밤 10 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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