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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올림픽 시절` 차동민 금빛 발차기(자료사진 = SBS) |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28·한국가스공사)이 2014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차동민은 5일(한국시각) 멕시코 케레타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마지막 날 남자 80㎏ 초과급서 야수르 바이쿠지예프(우즈베키스탄)를 6-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차동민은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차동민은 한국 태권도 중량급 에이스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남자 68kg급 이대훈(22·용인대)은 8강전서 호엘 곤잘레스 보니야(스페인)에게 6-13으로 덜미를 잡혀 분루를 삼켰다. 여자 57㎏급 김소희(한국체대)도 세계 랭킹 1위 에바 칼보 고메스(스페인)에 3-17로 졌다.
여자 67㎏급 이인종(서울시청) 역시 3-4위전서 안느 카롤린 그라페(프랑스)에게 4-5로 역전패 당했다.
한국은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차태문(금)과 김태훈(은), 차동민(금)이 시상대에 올라 금1, 은1, 동1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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