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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의 배우 이홍기가 이하늬와 한보름 사이에서 묘한 러브라인으로 눈길을 끈다.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지난 방송에서 귀농을 결심한 천재로커 이민기 역으로 출연중인 이홍기는 농촌으로 내려 온 여가수 한보름(한유나 역)을 향한 따뜻한 순애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하두록리에 머무르게 된 한보름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며 달달한 커플 연기로 안방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러는 한편 이홍기는 티격태격하던 첫사랑 이하늬(강윤희 역)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애틋함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이하늬는 한보름의 등장으로 마음이 착잡했던 터. 이홍기는 이하늬의 진심을 모른 채 아직도 이하늬를 향한 마음이 남아 있는 거 아니냐는 한보름의 물음에 아니라고 답하면서도 “사실 좀 신경이 쓰이긴 해”라고 고백하며 이하늬를 향한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모던파머’의 주연으로 맹활약 중인 이홍기는 두 여자 사이에서 때로는 달콤한 애정 신을, 때로는 옛 사랑에 대한 씁쓸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이하늬를 향해 애정을 품고 있는 박민우(강혁 역)가 가세하게 되며 이들 러브라인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홍기가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15회는 오늘(6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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