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권오중, 방송 중 쌍욕하고 칭찬받아 "왜?"

입력 2014-12-06 17:08  


`나는 남자다 권오중`

‘나는 남자다’ 권오중이 욕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는 ‘나는 순진했던 남녀다’ 특집으로 한때 순진했던 남녀들이 초대됐다.

이날 방송에서 ‘내가 더 이상 순진하지 않다고 느낄 때’라는 질문에 한 여성 방청객은 “`나는 남자다` 권오중이 하는 이야기를 다 이해할 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방청객은 “‘나는 남자다’ 1회부터 다 봤는데 삐가 너무 많지 않았나. 뭐라 딱히 할 수 없는데 이건 이거구나 느낄 때 순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권오중이 해줬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나. 예전에 방청객분이 부탁해서 대신 욕을 해주기도 했다”고 물었다.

여성 방청객은 “한달 반 전에 갑자기 너는 이제 재미 없다고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가 있는데 욕을 면전에 대고 해주지 못한게 아쉽다. (대신 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리욕설 의뢰를 접수 받은 권오중은 눈빛이 변하며 시원한 욕을 선보여 현장을 속이 후련하게 만들어 박수를 받았다.

‘나는 남자다’ 권오중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권오중” “‘나는 남자다’ 권오중 대박” “‘나는 남자다’ 권오중 삐 없는 버전 듣고 싶어” “‘나는 남자다’ 권오중 궁금하다” “‘나는 남자다’ 권오중 뭐라고 했을까” “‘나는 남자다’ 권오중 알려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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